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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동탁 연합군


조조는 고향에서 의병을 모으고 힘을 길러 전국의 영웅들을 불러 모았다. 원소, 손견, 원술 등 내로라하는 영웅들이 진류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유비도 장비, 관우와 함께 군사를 이끌고 북평 태수(후한 때 군을 다스리던 관리) 공손찬의 군대에 합류했다. 공손찬은 노식 밑에서 유비와 함께 공부한 사이였다.


영웅들은 '폭군 동탁을 몰아내고 한 황실을 다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연합군을 만들었다. 총사령관 자기는 원소가 앉게 되었다.“우리는 역적 동탁을 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소. 공을 세우는 자에게는 큰 상을 내리고 를 짓는 자는 엄한 벌로 다스릴 것이오. 소인은 선봉장이 되어 동탁을 무찌르시오. 내 아 우 원술은 식량을 담당하라!"

 


원소가 첫 명령을 내렸다.한편, 동탁은 권력을 잡은 뒤로 술과 잔치에 빠져 살았다. 그러다가 연합군이 쳐들어온
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못했다.  “아버님께서는 아무 걱정 마십시오. 제가 나가서 적들을 모두 물리치 겠습니다." 여포가 자신 있게 말했다. “오! 그래, 역시 내 아들 여포밖에 없구나” 이 흐뭇해하는데 부하 장군인 화웅이 씩씩하게 나서다.


“승상, 작은 싸움에 굳이 굳이 여포 장군님을 보내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제가 먼저 나가서 연합군을 물리치겠습니다.”
나서자마자 크게 이겨 동탁군의 사기를 북돋웠다. 하지만 곧 손견의 부하에게 패하고 말았다. 화웅은 성문을 걸어 잠그고 오랜 시간 동안 버티기 시작했다. 한웅이 꼼짝하지 않으니 싸움은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견군의 식량은 바닥을 드러냈다. 게다가 손견을 시기한 원술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식량을 보내 주지 않자, 손견군은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 이를 알아차린 화웅은 때를 놓치지 않았다. 동탁군은 밤사이 기습을
했고 결국 손견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말았다.